[StoryCat] 운명

Posted 2009/06/22 12:45 by ReB君

선택할 수 있는 것일까?

선택했다고 착각하는 건 아닐까?

선택이라는 건 애당초 있지도 않은 것 아닐까?


인형술사들은 모두 실패했고

점쟁이들도 진실을 아는 자가 없지.


이야기들은 언제나 똑같아.

동화책을 수백 수천번 읽어도 결말은 마찬가지인 것처럼.


정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면,

무언가 달라져야만 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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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StoryCat

[Remix Battle] #2 ESTi's OblivioN

Posted 2009/05/17 20:48 by ReB君


싸이트랜스 믹스로 만들어보려는게 처음 의도였는데, 완성되고 드는 생각은 오직 '죻ㅋ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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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RemixBattle, 배출물



사실 이게 새 환경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 (BLOW4와 M-key를 업어왔거든요) 첫 믹스가 되겠습니다만...중요한 건 아니고.

심심해서 디토군과 리믹스배틀을 해본거에요. 곡은 현대문명의 적절한 찌꺼기와 양쪽의 합의로 랜덤으로 뽑아 결정.

근데 뭐 아무리 새로운 기어 들여오고 어쩌고 해도 벙벙거리는 소리와 트랙떡칠 버릇은 하나도 고칠수가 없었씀미다. 결국 정체성 불명 트랙 하나 배설하고 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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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RemixBattle, sound horizon, 배출물

[배출물] 제목없음

Posted 2009/02/26 21:13 by ReB君


..이랄카 이것도 어떤 용도에 맞춰 만든 것이어서요. (짧은 루프를 생각하고...)


계속 싱숭생숭합니다. 남들은 전혀 제 기분을 모르는거같아요. 기대하지 말고 그냥 얘기하지 않고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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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Techno, 배출물

[잡담] Monotonous

Posted 2009/01/23 20:16 by ReB君

아무런 조명도 없고 사람도 다니지 않고 단지 찬 바람만 부는 겨울 밤길을 걸었습니다.

느껴지는 거라고는 지독한 추위 뿐이었습니다.

조명을 다시 만나기까지는 그닥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정말로 '죽을지도 몰라' 하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큰일이에요, 벌써 이렇다니. 앞으로도 적어도 수십 번 이런 겨울을 맞이해야할텐데...



전철 안에서 저는 정말 기괴한 장면을 봤어요.

사람들이 다른 어디에도 시선을 주지 않고 오로지, 자기 손에 들린 네모난 것하고만 눈을 맞추고 있지 않겠어요?

더군다나 귓구멍까지 틀어막고 다른 소리는 아무것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아무것도 손에 들지 않고 귓구멍도 막지 않은 저 혼자서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서 그 광경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죠.


저 사람들에게 과연 이야기는 있을까? 하는 물음을 제 자신한테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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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잡담

[잡담] 틀

Posted 2009/01/18 19:56 by ReB君

틀이라는 것은 중요합니다. 길을 제시해주며 삽질을 줄여주기 때문에.

그런데 중요한 것은 틀의 용도는 그것뿐이라는 겁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나중에 머리에 개념이 더 들어찬 제 자신이 판단하겠지요...

근래에 포스팅을 워낙 하지 못했기에 하나라도 적어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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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한 곡은 어째선지 올해 끝날 것 같지 않고 내년까지 넘어가버릴 것 같은 프로젝트 관련 곡...

사실 이런저런 일들이 있긴 하였으나 딱히 포스팅을 할 만한 거리가 없고 해서 블로그를 방치해 두고 있었어요. 다시 여유가 좀 생기면 이것저것 포스팅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연말에 '고쓰리고 뭐고 필요업ㅂ따'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런저런 계획을 세워두기는 했는데, 사실 막상 그런 처지가 되니까 손이 가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되려 계획하지도 않았던 일거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사실 여러가지 많이 배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시간이 많이 빼앗긴(빼앗기고 있는) 처지기도 하고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학 들어가기 전 (1,2월) 에 또다른 일거리도 생겨버렸습니다. 뭔가 음악에 관련되었다던지 하는 일은 아니고요... 다만 이번에는 시간관리를 좀더 잘 해야겠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이전에 각자 자기 음악에 관한 이야기들을 조금씩은 한 적이 있기에... 쓰는 김에 저도 자신을 돌아볼 겸 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음악 공부를 (물론 개인적인 공부지만) 시작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는 2년 정도 됐다, 고 얘기하고는 있지만 사실 지금까지 이래저래 건드려볼 기회, 건드려본 적도 꽤 있었던데가 유치원 다닐 때하고 초등학교 초반에는 아예 작곡가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어째서인지 컴퓨터쪽으로 관심사가 옮겨가버리긴 했습니다만... 이제 와서 그 옛날 꿈으로 회귀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그때랑 생각하고 있는게 상당히 다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저도 모르게, 어정쩡하게 시작을 하게 된 것이어서 그런지 사실 지금은 지향하고 싶은 스타일이라던지, 하고 싶은 음악이라던지... 이런게 뚜렷하지가 않아요. 특별한 장르도 없이 그저 일렉트로닉을 하고 있을 뿐이고, 그동안 모르고 살다가 이제서야 알아낸 '내가 해야 할 일' 에 맞추겠다는 생각 뿐이고. 근데 아직 듣보잡일 뿐이고. 이런 것 말고는 그다지 얘기할 거리가 없습니다.

때문에 최근 들어서 점점...뭐랄까요, 표류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어요. 분명 어디로 가야한다는 목표점은 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길을 거쳐서 가야할지, 무얼 바라보고 가야하는지를 모르겠는 상황. 지금까지 제 불길을 당겨준 곡이라던지 아티스트들이 몇 있었지만, 이제 슬슬 또다른 '충격'을 받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도대체 누가 될지, 어떤 곡이 될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전혀 새로운 영역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즐겁든 즐겁지 않든 잠시만이라도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모두 조금씩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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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Posted 2008/11/13 21:26 by ReB君

남들이 끝이라고 할 때 저는 시작해야 합니다.


평생을 건 일이기에, 때문에 그 평생동안 제 태도도 수없이 변할지도 모르지만

제 자신을 잊지 않고, 약해지지 않고 당당하게...



어렸을 적부터 맺어진 인연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since 200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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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본좌라는 사람들은

Posted 2008/11/02 22:42 by ReB君

가지가 100이 있으면

뿌리는 10000이 있는 나무.


한데 뿌리가 100도 채 되지 않는 사람이 그분들의 가지 100만 바라보고 가지 키우기에만 열중했으니 제대로 될 리가요.

어떤 분야에 있든, 나이가 많고 적고, 유명하고 유명하지 않고, 남들 눈에 비춰보이기에 대단해보이고 보잘 것 없어 보이고 하는 것을 모두 떠나서... 모두 뿌리가 그만큼 있기에 각자 그 자리에 있는 것인데.



그리고 이런 마냥 단순한 진리도 이제서야 깨달은 이 듣보잡은 오늘도 또 열폭합니다.

이러니까 삶을 사는 자세가 이렇게나 불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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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반성, 뻘글, 잡담

이젠 변해야 할 때.

Posted 2008/10/20 22:57 by ReB君

정말로.

어린아이처럼 굴지도 않고, 삐쳐서 핑 돌아서지도 말고.


내가 나 자신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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